사실, 이란의 경제는 그리 약하지 않다. 중동 국가들에게 경제력은 주로 석유 비축에서 비롯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자원은 세계 1 위, 이란은 세계 4 위다. 사우디아라비아 20 17 년 GDP 는 월 6500 억 달러, 1 인당 GDP 는 2 만 달러 이란은 약 4200 억 달러, 1 인당 수입이 5500 달러인데, 이는 이란이 경제적으로 사우디보다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우디의 약점은 경제 구조가 너무 단일해서 석유 수출을 제외한 다른 분야는 발전 공간이 크지 않다는 데 있다. 이것은 사우디가 석유 지지가 없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사우디는 석유 대국으로서 다른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 결국 국가는 여전히 다원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쪽으로 쓰러지기 쉬우므로 지탱할 수 없다.
이란은 매우 똑똑하고 국가 자원을 잘 이용한다. 석유와 가스 외에도 이란의 철강, 자동차 제조, 컴퓨터, 전자공업이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란의 미래 발전이 사우디보다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한 나라의 실력을 보는 것은 현상 유지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국가의 발전 전망이다. 내리막길을 걷는다면 지금 아무리 높아도 소용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