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규모가 엄청나고 불균형도 심각하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큰 타격을 입으며 8년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16년은 5년 연속 글로벌 GDP 성장률이 저조한 해다. 2017년은 장기평균인 3.7보다 낮은 해다. 그러나 1933년 '루즈벨트 뉴딜'이 시행된 후 미국 경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은 다양한 통화정책과 이자정책을 채택했다. 금리 정책은 소진됐고, 아직까지 침체에서 벗어난 나라는 없습니다.
먼저 경제생산액을 보면 미국은 20조달러에 육박하고, 중국은 70조위안이 넘고, 일본은 50조엔이 넘는다. 거래량, 2013년 9월 6일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 세계 일평균 외환거래량은 5조30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교역량의 수십 배에 이른다.
금융거래액을 보면 2008년 2월 기준 미국의 금융 및 금융파생상품 거래액은 280조 달러에 달해 미국 경제 생산량의 10배가 넘는다. 금융거래와 실물경제 사이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해 금융위기가 발생한 것은 분명하다. 위기가 닥치자 막대한 금융거래가 거의 모두 부실채권으로 변해 많은 금융기관을 압도했다.
2007년 4월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진 이후 미국 내 금융기관 500여 곳이 무너졌다. 다행히 미국은 예금보험제도가 갖춰져 있어 런패닉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많은 금융기관이 무너진 것 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 등 257개 기업도 금융위기로 인한 부도 물결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