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은행학의 관점에서 볼 때, 한 나라의 중앙은행은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기타 정부채권을 직접 구매할 수 없다. 이 구멍이 열리면 한 나라의 재정적자가 직접 화폐화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 없이 기초통화 발행과 맞먹는다. 중앙은행이 국채를 직접 매입한다는 것은 국채수익률 시장화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메커니즘이 완전히 깨질 것이며, 수익률은 시장보다는 시장에 더 많이 달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채수익률 곡선은 전체 금융시장의 정가 기반이기 때문에 수익률곡선의 왜곡은 전체 금융시장의 정가기반이 왜곡되어 금융시장 위험자산의 무효가격을 초래하고 시장 신용 긴축과 채무 긴축 압력을 가중시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재무부에서 직접 국채를 매입하면 중국의 외환보유액 투자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한편, 미국이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국채나 기타 달러 자산을 감축하면 감축으로 인한 연쇄반응이 중국 외환보유액의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국채를 계속 보유한다면, 이들 달러 자산의 미래 불확실성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재정적자 화폐화는 달러 가치 하락을 악화시킬 것이다.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기존 자산에 대해 말하자면, 달러 가치 하락은 필연적으로 우리 나라 대량의 달러화 자산이 뚜렷한 환차손실에 직면하게 하여 우리 나라 외환보유고가 더욱 줄어들게 할 것이다. 달러 평가절하는 객관적으로도 중국의 무역조건을 악화시켜 국제대종상품시장에 반영해 달러화 에너지 등 대종상품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외수요 위축, 중국 수출품 협상능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달러 평가절하는 중국 수입비용을 올리고 수출가격 (중국 무역부문이 달러 평가절하로 인한 환차손실을 완전히 이전할 수 없음) 을 낮춰 중국 외수요시장의 불확실성 위험과 중국 복지의 진일보한 유출을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