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예비 수요의 결정은 다음과 같은 측면을 포함한다.
1. 수입 규모: 수입 규모가 커질수록 수요가 커진다.
2. 수출입 무역 (또는 국제수지) 차이의 변동 범위: 적자의 크기는 국제 비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크기가 클수록 비축에 대한 수요가 커진다. 반대의 경우는 작다.
3. 환율제도: 변동환율제도를 시행하는 국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축량을 보유할 수 있다.
4. 외환통제: 외환통제가 엄격한 나라에서는 비축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5. 국제수지 자동조절 메커니즘과 규제정책의 효율성: 이런 메커니즘과 정책들이 국제수지 조정의 효율성이 높을수록 비축 수요가 적다. 반대로, 이러한 메커니즘과 정책들이 국제수지 조정에 있어서 효율성이 낮을수록 비축 수요가 커진다.
6. 비축 보유 기회 비용: 비축 보유 기회 비용이 높을수록 보유해야 할 비축량이 적다.
7. 금융시장 발전 정도: 금융시장이 낙후될수록 정부 자체 비축에 대한 국제수지 규제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다.
8. 국제통화협력: 한 정부가 외국통화당국과 국제통화금융기관과 좋은 협력관계를 맺고, 더 많은 호혜신용대출신용대출협정을 체결하거나, 국제수지적자가 발생할 때 다른 통화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면 자국 비축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 반면 정부는 자체 비축에 대한 수요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