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시카고 상품거래소와 손잡고 국내 기관은 국제통화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어제 중국 외환거래센터와 시카고 상품거래소 (CME) 가 상해에서 국제통화상품거래협력협정 텍스트 교환식을 열었다. 협정에 따르면 중국 외환거래센터 회원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글로벌 전자거래플랫폼을 통해 국제통화시장에서 환율과 금리 제품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쌍방 합의에 따르면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슈퍼청산 회원으로 이들 화폐상품을 거래하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거래 편리와 청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카고 상품거래소는 중국 외환거래센터의 시스템 건설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 외환거래센터와 시카고 상품거래소는 공동으로 중국 외환거래센터 회원기관에 업무훈련과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본질적으로 중국 외환거래센터 회원들이 CME Globex 전자거래플랫폼에서 CME 외환, 금리 옵션, 선물거래를 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 협의의 서명은 중국 외환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시장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외환거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기관이 금융거래 관행에서 자율가격 및 위험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국제통화환율과 금리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협의의 서명은 중국 외환시장의 기본건설에 유리하고, 중국 금융시장 개혁개방의 진일보한 심화에 유리하며,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협정은 아직 CME 와 중국 외환거래센터 및 중미 양국 감독기관의 비준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