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가 경제를 조절하고 내외 균형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국제수지가 적자가 날 때 외환보유액을 동원하면 국제수지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 국내 거시경제가 불균형하고 총 수요가 총 공급을 초과하면 외환으로 수입을 조직해 총 공급과 총 수요의 관계를 조절하고 거시경제 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 동시에 환율이 변동할 때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환율에 개입하여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은 경제 균형과 안정을 실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다. 특히 경제 세계화가 계속 발전하면서 한 나라 경제가 다른 나라의 경제에 더 취약할 경우 더욱 그렇다.
전반적으로 외환보유액을 늘리면 거시규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국제적 명성을 보호하고, 국제무역을 확대하고, 외자를 유치하고, 국내 기업의 융자 비용을 낮추고, 국제금융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외환보유액이 많을수록 좋다는 뜻은 아니다. 외환보유액 보유에는 대가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외환보유액은 국내 생산과 사용이 아닌 외화로 표시된 금융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기회비용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통화당국이 비축량을 보유하지 않으면 이 비축 자산을 이용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고 생산의 실제 자원을 늘려 취업과 국민소득을 늘릴 수 있습니다. 보유고는 이런 이자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환 보유고를 보유하려면 기회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외환보유액의 증가는 그에 따라 통화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 외환보유액이 너무 많으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통화정책의 난이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게다가, 너무 많은 외환보유고를 보유하는 것도 외환환율평가절하로 손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은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외환보유액의 적정 수준은 수출입상황, 외채 규모, 실제 외자 이용 등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 외환보유액은 수익, 비용 비교 및 이러한 조건에 따라 적당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첸 샹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