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원곡 왕펑
쉬리양강이 커버해 단숨에 히트한 곡!
수년 전 봄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때 긴 머리도 자르지 않았었다
신용카드도 없었고, 그녀
아니요 24시간 온수 나오는 집
그런데 그때는 너무 행복했어요
어쿠스틱 기타만 고장났지만
거리에서, 다리 아래에서, 들판에서
아무도 관심 없는 발라드를 부르다
언젠가 내가 늙어 노숙자가 된다면
그 시간에 저를 지켜주세요
언젠가 조용히 떠난다면
이 봄에 저를 묻어주세요
그 외로운 샘을 기억해주세요
아직 기억이 안 나네요 수염
발렌타인데이도 없고 선물도 없어요
아니요 나의 귀여운 공주님
근데 다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환상뿐이지만
아침 저녁 바람에
아무도 관심 없는 노래를 부른다
어쩌면 언젠가는 노숙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 시간에 저를 지켜주세요
언젠가 조용히 떠난다면
이 봄에는 저를 묻어주세요
화창한 봄을 바라보는 이 순간
여전히 그때처럼 따뜻해 보인다
긴 머리를 자르고 수염도 길렀다
>한때 느꼈던 아픔은 바람에 사라져 가네
근데 너무 슬프다
몇년이 지나니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이 화창한 봄에는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노숙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 시간에 저를 지켜주세요
내가 어느 날 조용히 떠나가면
이 봄에 나를 묻어 주세요
어느 날 내가 늙어 집도 없게 된다면
이 봄에 나를 지켜주세요
언젠가 내가 조용히 떠난다면
이 봄에 나를 묻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