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자 '타임스 오브 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28세 아일랜드 여성이 '세계 배낭여행' 인도 여행 중 사망했다.
현지 경찰이 28세 아일랜드 여성 맥러플린을 살해한 혐의로 전과가 있는 23세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인도 남성 비카르트는 아일랜드 여성 작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경찰에 자백했다.
비카트는 피해자를 먼저 성폭행한 후 피해자가 범죄를 신고할까 봐 깨진 와인병으로 살해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이 살해된 다음날 고아 남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맥러플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의 몸에서 머리와 얼굴 등 7구의 부상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용의자 3명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이 사망한 장소 근처에서 비카르트와 함께 다른 용의자 3명이 목격됐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기 때문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맥러플린은 아일랜드와 영국의 이중 시민권을 갖고 있다. 아일랜드 대사관과 영국 고등 판무관실은 인도 현지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
고인은 올해 2월 아일랜드를 떠나 '세계 배낭여행' 여행을 시작했고, 3월 12일 인도 고아에 도착했으나 다음날 성폭행을 당해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