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만 언론은 폭스콘이 화웨이로부터 발주를 받아 현재 전국에서 인력 채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폭스콘은 애플 휴대폰 판매 부진으로 생산능력이 과잉돼 직원 해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 때문에 정저우 폭스콘도 비용 관리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5만 명을 해고했다. 애플이 생산량을 줄이고 주문량이 감소하던 시절, 이는 폭스콘뿐만 아니라 폭스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고문이었다. 많은 폭스콘 직원들의 초과근무가 취소됐고, 초과근무 수당도 없이 기본급은 1억2천만원에 달했다. 한 달에 2000위안밖에 안 된다. 이제 폭스콘은 화웨이로부터 수주를 받았으니 어려울 때 폭스콘의 생명을 구하는 지푸라기라고 할 수 있다.
정저우폭스콘 관계자에 따르면 화웨이로부터 주문을 받은 후 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저우폭스콘도 직원 5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제 폭스콘이 다시 직원 채용에 나섰으니, 폭스콘에서 일하고 싶은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연봉이다. 올해는 상황이 나아질 테니 연봉 인상이 있느냐는 질문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왔다. 폭스콘은 임금 인상 여부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 폭스콘은 노동집약적 기업으로 직원들의 임금 대부분이 초과근무를 통해 벌어진다. 폭스콘 직원도 돈을 더 벌려면 화웨이 휴대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애플 주문량이 적고, 때로는 초과 근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화웨이의 주문을 환영하는 폭스콘이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할 것인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네티즌들의 연봉 인상 요구를 충족시키기는 아직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폭스콘은 이제 화웨이로부터 수주를 받아 목숨을 건진 셈이다. 애플은 이전에도 폭스콘에 큰 타격을 입혔지만, 이제 애플이 생산량을 줄인 만큼 폭스콘의 개발을 지속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다른 투자자를 찾는 것도 무기력한 선택이다.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아졌을지 몰라도 직원들의 급여 인상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Apple은 항상 Foxconn의 가장 큰 재정적 후원자였습니다. 이제 Apple의 매출이 암울한 상황에서 Foxconn이 Huawei로부터 주문을 이전할 때 소유주를 바꿀 것이라는 의혹이 있습니까? 결국 폭스콘은 수십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기업이다. 계속되는 애플 매출 감소로 인해 폭스콘은 앞으로도 애플에 대한 의존도를 해소할 수 있을까? 지금은 말하기 어렵습니다.
폭스콘 직원들의 임금 인상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폭스콘이 채용하는 직원 대부분은 4000위안 안팎의 급여를 받는다. 이번에 Foxconn은 Huawei로부터 주문을 받았으며 채용 규모는 적지 않습니다. Foxconn의 기본 급여는 상대적으로 낮지 만 어려움을 겪고 초과 근무를 더 많이 할 의향이 있다면 Foxconn은 여전히 엄격한 내부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 않고 초과근무를 하는 것은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한편, 이러한 대규모 채용은 사회의 일부 사람들의 고용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비록 항상 노동착취 공장이라 불렸지만, 폭스콘은 실제로 사회의 고용 문제를 완화하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연체금 없는 점은 폭스콘의 밝은 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