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 전 칭하이시 위수시의 한 중학교에서 성홍열 집단 유행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24명의 환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56명의 학생이 학교에 결석했으며, 53명의 학생은 감염이 배제됐고, 112명의 학생은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전염병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성홍열은 실제로 화농성 A군 B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인후염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성홍열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나 어린이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학령기 어린이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성홍열은 연중 내내 발생할 수 있으나, 발병률은 대개 학교 첫 몇 달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성홍열은 전염성이 높습니다. 성적인 성향이 강하며 대개 대화,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의 비말과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1~2일 이내에 몸, 특히 얼굴에 작고 촘촘한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가려움증, 협심증 등의 증상도 나타나며, 혀와 입술에도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붉어지며 "arbutus 혀"의 모양이 나타나며 얼굴과 입술이 붉어지는 것 외에도 얼굴과 입술 사이의 피부가 창백해지며 이는 전문 용어로 "창백한 고리"입니다. 팔꿈치 등 신체의 사지 관절에도 나타나며 붉은 실 모양의 발진은 대개 발병 후 3~5일 이내에 사라지고 일주일 후에는 몸 전체가 벗겨집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제때에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아이에게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보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성홍열 감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치료 및 격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어린이는 침실에 더 자주 누워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환기를 위해 더 많은 창문을 마련하고, 식기류는 반드시 치워서 여러 사람이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상위생을 잘하고, 개인위생에 주의하며, 환자 격리와 치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성홍열 예방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