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제로 선샤인 그룹의 기존 멤버와 신입 멤버가 서로를 꿩과 못생겼다고 칭하며 실전을 벌였고, 멜론을 먹던 관중들은 열광했다. 무슨 일이야?
선샤인은 원래 신디, 도라, 애비, 낸시, 셰릴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2015년 공식적으로 결성됐으며 다수의 싱글도 발표했다. 이후 신디, 애비, 낸시 3명의 멤버는 회사와 갈등을 겪으며 그룹을 탈퇴하고 스스로 그룹 쓰리언샤인(3unshine)을 결성했다. 회사는 이들 3명이 밀렵을 당해 강제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며 난리를 피웠다.
원조 그룹 선샤인이 드디어 새 멤버 3명을 추가했다. 모두가 기뻐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이전에 탈퇴한 신디 3명이 속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룹을 유명하게 만든 뒤 좀 더 나은 외모를 지닌 3명의 멤버로 대체돼 대포 사료로 여겨졌다.
최근 쓰리언샤인은 새로운 팀을 결성해 신곡 '듀오미(Duomi)'를 발표했는데, 의외로 편곡이 정말 훌륭해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쓰리언샤인이 마케팅 방식을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일부 음악 블로거들은 쓰리언샤인이 컨트리 치킨이라는 단어를 써서 마케팅 자체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강력히 입증했다. 멤버 신디는 이를 웨이보에 리트윗하며 꿩보다 시골닭이 낫다고 적었다. 나중에 선샤인에 합류한 세 멤버가 이름을 잘못 가입해 꿩이라고 불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풍자에 선샤인의 새 멤버들은 도저히 가만히 있지 못하고 신디를 찢어버리기 위해 나섰다. 행간에는 신디를 어떻게 포장해도 세 사람의 외모는 여전히 못생겼다는 점을 암시하며, 앞서 네티즌들이 논의했던 외모 문제를 다시 한 번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