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기적', '북극 정복'에 이어 금마상 수상 감독 양리저우의 감동적인 신작이다. 그들은 시간의 강물에 갇힌 노인들이다. 세월의 기억은 이제 누렇게 변한 사진 속 이상한 모습일 뿐이다. 기억이 서서히 0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가족들의 세심한 동행과 함께 사랑을 이용해 기억의 공백을 찾는다. 이것은 인생에서 가장 긴 이별이며, 사랑은 언제나 거기에 있을 것임을 기억하게 한다.
'잊혀진 시간'은 내 인생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중 가장 어려웠던 작품이다.
치매 노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다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자 친구는 한참 동안 침묵하다가 “이건 우리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삶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며 질병에 걸립니다. 그들은 학업 자격이나 재정적 능력에 따라 오거나 말거나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늙음과 질병에 직면했을 때, 그것은 실로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나 2년의 촬영 기간 동안 렌즈는 나에게 늙음과 질병의 모습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삶의 본질에 대한 기쁨과 감동. 살며시 눈물을 닦아주지만 아저씨의 귀여움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진다. 그리고 인생은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가 아닐까! 이 영화의 제목은 촬영 중 한 직원의 변덕에서 따온 것이다.
이 영화는 2011 대만금마장영화제에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