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전을 지휘한 샤밀리 바사예프(34)는 체첸 전 총리이자 체첸 반군의 지도자다. 그는 1995년 부데노프스크에서 벌어진 체첸 전쟁 당시 인질을 잡은 것으로 유명한 전사였다. 그는 대선에서 마스하도프에게 패했고, 몇 달간 총리직을 지낸 후 야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