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베이징 시간 13시 46분)에 일본 서태평양 공해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북위 38.1도, 동경 142.6도이다. 진원깊이는 약 10km로 지진 규모는 약 6m로 역사상 5번째로 큰 지진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촉발된 거대한 쓰나미는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 등 일본 동북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원전 누출이 발생했다. 2011년 3월 30일 오전 기준으로 일본 내 12개 재해지역에서 11,23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16,361명, 총 27,593명의 실종자 신고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