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는 로베르토 바지오, 디노 바지오, 에디 바지오 세 명의 바지오가 있다.
디노는 1994년과 1998년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로 미드필더와 헤딩, 중거리슛이 뛰어나지만 후반부에는 부진했다.
에디는 로버트의 남동생으로 1990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메인 공격수로 활약한 적이 없으며 2부, 3부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로마 스타 토티는 세리에 A에서 203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바지오의 205골보다 2골 더 많은 수치이다. 토티는 카사노보다 득점률이 훨씬 높은 '9번 반'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