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레코드는 1997년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빅스타를 육성하자'는 전략을 세웠다. 왜냐하면 한국의 상황으로 볼 때 여자아이들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적어도 2~3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의 수천명의 사람들 중에서 뽑힌 미래의 스타는 바로 보아*였습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11세였고 인터뷰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그녀가 선보인 노래와 춤은 그녀가 이미 스타적 재능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 당시 오디션을 본 3, 4곡은 모두 S.E.S의 명곡들이었고, 댄스도 당시 가장 유행했던 힙합 댄스 스텝이었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로 인해 참석한 해설자들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보아의 부모는 가수 활동을 만장일치로 반대하며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랐지만, 음반사의 강력한 요구에 부모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면접에 합격한 순간부터 Baoer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월드스타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보아가 영어와 일본어에 특화되기 시작한 것. 당시 그녀는 외국어를 마스터하기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해 열심히 공부했다. 방학 중에는 회화를 배우기 위해 일본에 잠시 머물기도 했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에서 6개월 가까이 머물면서 계속 가르치기도 했고, 그곳에서 NHK 아나운서를 만나 함께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대화 기술을 연습하는 동안 그는 또한 많은 일본 전통 문화를 습득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일본어와 영어로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보아가 언어학을 마스터한 후, 완벽한 가수가 되기 위해 많은 미술 전문가들이 그녀의 전담 교사가 되었습니다. 보아의 댄스 강사를 맡은 사람은 일본 최고의 댄스 선생님인 즈이미 카즈(Zuimi Kazu)였다. 당시 그녀는 이미 댄스의 기초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즈오미 카즈와 기술적인 부분만 담당하고 있었다. 또한 그녀의 데뷔 앨범에는 한국의 유명 작곡가 유영진, 김흥석, 강원상, 방시욱 등이 참여했다. 3년간의 철저한 준비가 없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날은 없었을 것입니다. 보아는 데뷔 전부터 많은 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왔으며, 보아를 위한 팬클럽 '점핑보아'를 창단하기도 했다. 보아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ID:Peace B'는 팝과 드럼, 베이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강렬한 댄스 음악의 풍미가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타이틀곡은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신세대의 염원을 표현한 곡으로, 담소를 나누며 듣기에 좋은 곡이다. 앨범에 수록된 나머지 2곡 '절대 안돼'와 '나에게로 와'는 경쾌한 리듬과 독특한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클래식 곡이다. 보아는 곡에 맞춰 노래하는 목소리와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가수라는 걸 알 수 있다. 데뷔한 지 수년 된 선배들에 뒤지지 않는 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