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먼지 여관]
[ar: 주걸륜]
[엘: 작품 12]
[t_time:(04:20)]
주걸륜-홍진 여관
단어: 방주자곡: 주걸륜
지평선의 끝은 황사이다.
붉은 먼지의 이야기를 걱정이라고 한다.
이 칼은 일반인의 동쪽 담장 아래에 숨어 있다.
한가한 구름과 들학, 고찰의 빠른 말.
강호의 싸움은 명리에 지나지 않는다.
[00:50.4 1] 마음속에 산천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즐겁고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나는 너와 함께하고 싶다.
칼은 이미 칼집에서 나왔다.
누가 웃었어? 오늘 나는 너를 품에 안고 싶다.
[0 1: 13.44] 붉은 먼지 여관은 칼처럼 바람이 분다.
소나기가 운명을 맞았다.
[0 1: 22. 1] 나는 무림에서 길을 인도하는 너를 위해 허리를 굽혔다.
[0 1:28.90] 황촌야교를 가로질러 바깥으로 통하는 고도를 찾다.
번잡함에서 벗어나다.
버들개지가 너의 손바닥 위에 떠 있다.
처마 밑에 문설주가 나뭇가지를 비스듬히 비춘다.
당신 맞은편에 앉아서 차를 마셔요.
나는 섬세한 필치로 너를 단단히 기록했다.
문필이 우아하지 않다.
등불 아래 저녁노을 가까이에서 미인을 탄식하다.
나는 운명이 말을 하지 않는 명상과 같다고 말했다.
너의 눈물은 배처럼 종이로 가득 찼다.
사랑과 증오는 한 폭의 프리 핸드 산수화와 같다.
칼은 이미 칼집에서 나왔다.
누가 웃을까? 오늘 나는 너를 품에 안고 싶다.
붉은 먼지 여관의 바람은 칼처럼 소나기처럼, 운명은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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