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절은 고대 하늘에 제물을 바치는 의식에서 유래했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이를 일상적인 의식으로 해석하여 상대방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허리를 굽혀 절을 하며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이 없고 존경심을 표시하는 것으로 해석하여 인사, 존경, 감사, 사과를 할 때 흔히 사용하는 에티켓이 되었습니다. 절은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한다는 뜻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예의입니다.
'세 번 절'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학생이 선생님에게, 연장자가 연장자에게, 서비스 직원이 손님에게 인사할 때, 배우가 관객에게 박수갈채에 감사할 때 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의 필수 사항:
1. 절을 할 때는 발을 모으고 손님을 마주봅니다. 시선은 상대방의 얼굴에서 발 앞 1.5미터(15도) 또는 1미터(30도) 또는 0.4미터(60도)까지 떨어지도록 합니다. 남자는 양손을 몸의 양옆에, 여자는 양손을 몸 앞으로 모아 절합니다.
2. 절을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발뒤꿈치를 모아 발가락을 약간 벌린 채 서로를 바라봅니다. 그런 다음 허리와 상체를 허리에서 앞으로 곧게 구부립니다.
3. 절을 할 때는 적당한 속도로 몸을 구부린 다음 고개를 곧게 펴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