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금고는 일반적으로 중앙은행 또는 국가외환관리국이 관리하는데, 안에는 각종 화폐나 금이 들어 있다. 국고의 화폐와 금은 국가의 부로 간주되고 국가 비축의 기초이다. 국가마다 외환보유액은 다르지만, 보통 그들의 외환보유액 총액은 이 나라의 경제력을 보여준다.
외환금고는 국가의 부일 뿐만 아니라 통화정책 입안자들이 통화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경제가 외부 충격에 직면했을 때 외환금고는 자국 통화 환율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외환금고는 국제지불과 투자에도 사용할 수 있어 국가가 채무 위험을 줄이고 비축자산의 가치를 높이며 국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