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위기의 본질을 돌이켜 보면, 국내 위기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시리아의 경제는 최근 몇 년 동안 개선되지 않았으며, 석유 자원이 고갈된 후에도 시리아는 성공적인 경제 전환을 이루지 못했다. 공업불황, 농업흉작, 실업률이 높아져 시리아의 갈등이 빚어졌다. 한편 시리아의 정치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 아사드 현 대통령의 가족은 반세기 동안 시리아에서 정권을 잡았으며, 시리아 국민들도 당국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부패, 정부 행정비효율, 빈부격차 확대, 사회적 부의 분배가 심각하게 고르지 않아 반대파에게 정부에 대한 반복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주어졌다.
유럽과 미국이 결국 군사적 해결을 포기하더라도 시리아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정말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