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외환을 매입한 후, 시장에 상응하는 수량의 현지 화폐를 투하하는 것은 현지 통화교부의 한 형태이다. 중앙은행이 이런 형식으로 투자한 현지 통화를 외환이라고 한다.
중앙은행이 매입한 외환은 외환보유액을 형성하여 중앙은행이 보유한 자산이 되었다. 중앙은행이 시장에 투입한 인민폐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대한 부채이다.
일반 투자자가 구매한 외환과는 달리 일반 투자자가 구매한 외환은 여전히 국내 시장에 존재하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는 이후 이 부분은 이론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없고 해외투자에만 운영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 외화를 구매함으로써 중앙은행은 국내 시장에서 기준 통화와 외화의 공급과 수요 관계를 바꿔 외화와 기준 통화의 환율을 지원할 것이다.
중앙은행이 시장을 통해 외화를 구입하는 것은 외환보유액의 주요 원천이지만,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 투자한 수입도 외환보유액의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