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가 다른 나라를 보유하는 화폐의 총량은 고정되어 있고, 이때 다른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화폐의 총량도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이 다른 나라 화폐의 총량을 차지하는 비율도 일정하다. 이때 상대국이 보유한 화폐총량의 가치는 현재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나 부의 총가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나라 외환이 지배할 수 있는 사회적 부의 총량은 고정적이다. 한 외환발행국이 자국 지폐를 대량으로 발행하여 화폐구매력을 희석할 때, 원래 화폐가 그 화폐의 총량을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동등한 비율의 새 통화를 얻지 못하면, 그 자신이 보유한 외환이 그 화폐의 총량을 차지하는 비율은 떨어질 것이고, 그 거래가능한 상품이나 부의 총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그 자신이 보유한 외환이 지배할 수 있는 사회적 부의 총량은 감소할 것이다. 이때 통화발행국회는 환수익을 내고, 외환보유국회는 환손실을 발생시켰고, 상대화폐의 이차가 점차 손실효과를 내고 있다. 그 원리는 우리 손에 있는 100 원권과 같지만 구매력은 어느새 떨어졌다. 건국 60 여 년 동안 외환을 비축해 수출업체들이 수출상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을 보상해야 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수출량이 커질수록 국내 외환이 외환발행국 통화총량의 기수가 커질수록 국내에 부의 수출 적자가 발생하고 외환보유액에 막대한 환차손실이 발생해 국유기업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독립은행체계를 파괴해 기업과 은행이 주주부를 삼키며 자국의 환차손실을 메우고 기업과 은행의 어려운 경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