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규모는 한 나라의 경제력과 금융안정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이 많을수록 한 나라의 신용과 금융력이 강해진다. 또한 외환보유액은 국가금융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에 긴급 자금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중앙은행에 없어서는 안 될 보장이다.
그러나 외환보유액도 어느 정도 위험과 도전이 있다. 우선 외환보유액 규모는 외부 경제 환경과 환율 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제 환경의 변화와 국제 시장의 변동은 외환보유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 외환보유액에는 외채와 투자도 포함되므로 중앙은행이 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자산 평가절하 등의 문제를 피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가는 외환보유액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위험관리 전략을 개발해 외환자산의 안전과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