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반드시 국가의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나라의 외환보유액도 마찬가지지만 반드시 자국 정부의 전부인 것은 아니다. 국가 재정 자체의 돈일 수도 있고, 수출환전회사의 돈일 수도 있고, 시민이 외환을 사는 돈일 수도 있고, 외국 중앙은행이 화폐를 환전하는 돈일 수도 있고, 외국 기관의 돈일 수도 있다. 어차피 외환보유액의 원천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