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무역 결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경 지역 상호 계좌 개설을 장려하고 자금 결제와 청산을 장려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국경무역이 활발한 국가와 지역에 비해 우리 금융기관의 경영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시장화 수준이 꾸준히 높아지고 인민폐 환율이 안정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중국 금융기업의 양자결산은 중국 금융기관의 영리 공간 확대에 유리하다. 동시에 주변국과 지역의 인민폐 유통을 중국의 감시체계에 어느 정도 포함시킬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경 경제 무역 왕래에서 인민폐는 지불 통화로서의 규모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법령의 공백과 인식의 차이로 주변 지역과 국가에서 인민폐의 실제 유통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양자상호 계좌 개설을 지지하고 장려하면 인민폐 해외 유통을 감시체계에 포함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변국과 지역에 인민폐 결산 업무를 보급함으로써 인민폐의 지역화에 유리한 것이 분명하다.
국경 무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변 지역에서 인민폐의 유통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인민폐 지역화와 국제화를 추진하는 관점에서 국경 무역의 인민폐 결산을 지원하고 중자 상업은행이 국경 무역 인민폐 결산 업무에 참여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국경무역결제에서 인민폐 현찰비용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업은행이 주변 지역에서 인민폐 직불카드를 포함한 기타 결제 수단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위안화 자금은 우리나라 국제수지와 외환시장 정보 모니터링 범위에 더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경무역결제가 추진하는 위안화 지역화는 위안화 국제화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경무역과 국제무역의 발전에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부는 위안화 결산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