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은 한 국가통화당국이 보유하고 대외지불에 사용할 수 있는 외국 환전화폐를 말한다. 모든 국가의 통화가 국제 비축 자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제통화체계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비축 자산을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는 통화만이 국제 비축 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세계 다른 국가들이 대외무역과 국제결제에 자주 사용하는 외환보유액은 주로 달러 유로 엔 파운드 등이다. < P > 일정한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가 경제조절을 하고 내외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다. 국제수지가 적자가 날 때 외환보유액을 동원하면 국제수지의 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 국내 거시경제가 불균형하고 총 수요가 총 공급보다 클 때 외환조직 수입을 동원해 총 공급과 총 수요의 관계를 조절하고 거시경제의 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 동시에 환율이 변동할 때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환율에 개입하여 안정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은 경제 균형안정을 실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다. 특히 경제 세계화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한 나라 경제가 다른 나라의 경제에 더 취약할 경우 더욱 그렇다. < P >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의 증가는 거시규제 능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국제적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국제무역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국내 기업 융자 비용 절감, 국제금융위험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된다. 물론 외환보유액이 많을수록 좋다는 뜻은 아니다. 외환보유액을 보유하는 것은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외환보유액은 외화로 표시된 금융채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보이며 국내 생산에 투입된 것이 아니다. 이로 인해 기회 비용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통화당국이 비축량을 보유하지 않으면 상품과 노무를 수입하고 생산의 실제 자원을 증가시켜 취업과 국민소득을 늘릴 수 있고 보유보유액은 이런 이익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을 보유하려면 기회 비용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외환보유고의 증가는 그에 따라 통화공급량을 확대해야 하며, 외환보유액이 너무 크면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높이고 통화정책의 난이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외환보유액을 너무 많이 보유하면 외화 환율의 평가절하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은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 P > 적정 외환보유액 수준은 수출입 상황, 외채 규모, 실제 외자 이용 등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 외환보유액의 수입, 비용 비교, 이런 방면의 상황에 따라 외환보유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