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1) 가격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통화의 내부 가치와 외부 가치는 통화 가치를 표현하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그 중 통화의 내부가치는 그 통화의 구매력을 말하는데, 이는 가격의 역수에 해당하며, 외부가치는 다른 나라 통화와의 환율, 즉 환율을 말한다. 이론적으로 두 통화가 서로 교환될 수 있는 이유는 동일한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각자의 분야에서 화폐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 다른 통화는 동일하고 비교할 수 있는 내부가치의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교환이 가능하고 환율을 결정하는 기준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화의 내부 가치가 외부 가치를 결정합니다.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 국내 통화의 구매력 감소로 인해 해당 환율도 하락해야 합니다. 그러나 외환은 외환시장의 상품이기 때문에 외환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변동은 그에 따른 통화가격, 즉 환율의 변동을 필연적으로 야기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통화는 비슷한 기준을 갖고 있으며 공급과 수요의 불가피한 변화로 인해 환율은 통화 쌍의 내부 가치의 유일한 요소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해당 국가 통화의 내부 가치와 외부 가치는 장기간에 걸쳐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금리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개방적인 경제 상황에서는 어떤 환율 제도가 시행되든 환율과 금리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두 개방시장 경제의 이자율 수준이 서로 다를 때 화폐자본은 이자율이 낮은 국가에서 이자율이 높은 국가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금리로 인해 많은 양의 자본이 국제적으로 이전되면 환율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외국 자본이 유입되는 국가에서는 외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현지 통화가 상승하고, 국내 자본이 유출되는 국가에서는 외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현지 통화가 하락합니다. 환율이 고정되면 통화 당국은 외환 수요와 공급을 규제해야 합니다. 어느 나라도 이를 보장할 만큼 충분한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환율 안정성을 보장할 만큼 외환 보유고가 충분하더라도 고정 환율을 시행하는 국가 및 지역은 통화를 고정하는 국가의 금리 수준만 따를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화폐 공급에 직접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물가 수준의 변화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이들 국가의 거시경제의 내부 및 외부 균형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