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 정부가 수요를 관리하는 주요 수단이다. 재정 정책은 주로 세율과 정부 지출을 변경함으로써 총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은 주로 재할인금리 변경, 법정준비율 조정, 시장업무 개방을 통해 통화공급량을 조절하여 총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3. 환율정책: 정부가 환율에 영향을 주어 국제수지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고정환율제도 하에서 정부는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나 평가절상, 즉 현지 화폐의 황금평가를 바꿔 환율을 조정할 수 있다.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정부는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외환보유액을 늘리거나 줄여 환율이 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4. 직접통제: 직접통제는 정부가 국제경제거래에 직접 개입하는 정책과 조치 (외환통제와 무역통제 포함) 를 말한다. 외환통제는 정부가 외환거래, 국제결제, 국제자본흐름에 대해 취한 일련의 제한적인 조치를 말한다. 무역통제는 정부가 수출입에 직접 개입하기 위해 취한 각종 정책과 조치를 말한다. 관세 정책, 수입 쿼터, 수입허가제도, 기술, 위생, 포장기준 등 일련의 비관세장벽, 수출보조금, 수출신용정책, 수출환급금, 수출을 장려하는 외환보유제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