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국제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조정 레버이다. 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원가는 자국 화폐에 따라 계산되기 때문에 상품이 국제시장에서 경쟁하려면 그 원가가 환율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환율은 이 상품의 국제시장 원가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 상품의 국제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1) 국제수지의 영향. 외환의 수급은 국제수지에 열거된 각종 국제경제거래를 반영한다. 국제수지 중의 대변 항목은 외환공급을 구성하고, 차변 항목은 외환수요를 구성한다. 한 나라의 국제수지 적자는 외환시장에서 외환공급이 부족해 현지 통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외환환율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한 나라의 국제수지 흑자는 외환공급이 수요보다 크고, 현지 통화 공급이 수요보다 크며, 외환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수지 가운데 무역사업과 자본사업이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2) 인플레이션의 차이. 국내외 인플레이션의 차이는 환율의 장기 추세를 결정하는 주도적 요인이다. 신용화폐를 현금화할 수 없는 경우, 두 나라 사이의 비율은 그들이 대표하는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한 나라의 인플레이션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으면, 그 통화는 외환시장에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감사 경향이 있다.
(3) 금리의 영향. 한 나라의 금리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면 외국 자금 유입을 자극하여 자본 계좌를 개선하고 기준 통화 환율을 높일 수 있다. 한편, 한 나라의 금리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면 자본 유출과 자본 계좌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4) 경제 발전과 성장의 차이. 국내외 경제 성장의 차이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각적이다. 경제 성장과 국민 소득의 증가는 구매력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수입이 증가할 것이다. 경제성장도 생산성 향상, 제품 경쟁력 증가, 수입 상품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 또한 경제 성장은 투자 기회의 증가를 의미하며 외자 유입을 유치하고 자본 계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은 현지 통화의 안정적인 상승에 유리하다.
(5) 시장 기대. 국제금융시장의 뜨거운 돈의 양은 세계 각국의 정치 군사 경제 상황에 매우 민감하다. 이로 인한 기대는 뜨거운 돈의 흐름을 주도하며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대요인은 단기간에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6) 통화 당국의 개입. 환율을 정부가 예상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각국 통화당국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여 외환시장의 수급 상황을 바꿀 것이다. 이런 개입은 환율의 장기 추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외환의 단기 시세에는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각국은 더 이상 환율의 변동구간을 규정하지 않으며, 중앙은행은 더 이상 변동의 상한선을 유지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각국 환율은 각국이 외환시장 외환수급 상황에 따라 스스로 변동하고 조정한 결과이다. 동시에, 한 나라의 국제수지 상황으로 인한 외환수급 변화는 환율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국제수지 흑자 국가에서는 외환공급이 증가하고, 외화가격이 하락하고, 환율이 하향 변동한다. 국제수지 적자가 있는 나라에서는 외환 수요가 증가하고 외화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상승한다. 환율 변동은 외환시장의 정상적인 현상이다. 한 나라의 통화환율 상승은 화폐가치 상승, 하락, 평가절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