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의 상승이나 하락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달러 환율 하락이 미국 경제와 세계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다방면이며 장단점이 있다. 미국 경제의 관점에서 볼 때, 달러 환율 하락은 미국 상품의 수출가격을 낮춰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제조사들이 생산을 늘리고 수출을 확대하여 경제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불리한 요소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첫째, 수입상품 가격 상승은 미국 내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경제 운영에 불리하다. 둘째, 미국 투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 매입을 줄이거나 심지어 미국 주식과 국채를 매각해 외자 유입을 크게 줄이고 장기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제는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세계 무역에서 달러 환율 하락은 미국의 수출상품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며, 미국 상품이 더 큰 시장을 차지할 수 있어 다른 나라의 상품을 압박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 있어서, 미국에 대한 외국 상품의 수출은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달러 평가 절하가 유로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전반적으로 유로화가 달러 상승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유로화 상승이 유로화 국가의 석유 수입 비용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을 줄이며 주민 소비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둘째, 유로화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더 높다. 일단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면 가정 소비와 기업 투자를 더욱 촉진할 것이다. 셋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상승은 유럽 국가의 정보기술 소비를 촉진하여 유럽 국가와 미국 및 아시아 국가 간의 정보 분야 격차를 줄이고 유럽의 새로운 정보 기술 투자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넷째, 유로화의 달러 가치 상승은 유럽과 미국의 다년간의 무역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

달러 환율 상승은 정반대다.

(출처: 인민망,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