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정한 외환보유액은 한 국가가 경제를 조절하고 내외 균형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국제수지가 적자가 날 때 외환보유액을 동원하면 국제수지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 국내 거시경제가 불균형하고 총 수요가 총 공급을 초과하면 외환으로 수입을 조직해 총 공급과 총 수요의 관계를 조절하고 거시경제 균형을 촉진할 수 있다. 동시에 환율이 변동할 때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환율에 개입하여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다.
3.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이라고도 함) 은 각국 중앙은행과 기타 정부기관이 국제지불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유한 외환자산을 말한다. 외환보유액의 구체적인 형태는 정부가 해외에 있는 단기 예금이나 외국유가증권, 수표, 약속 어음, 외국은행의 외화 환어음 등 해외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기타 지불 수단이다. 주로 국제수지 적자를 청산하고 외환시장에 개입하며 자국 통화환율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