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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환율은 얼마까지 떨어질 수 있나요?

원화 환율은 최근 27일 1090원까지 급락했다가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 기업과 개인은 원화 약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 왔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 이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00~1030원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1,089.4원에 마감됐다. 이는 2004년 11월 16일 1,090.3원을 기록한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정부는 환율이 1100원 돌파를 막기 위해 지난 27일 10억 달러를 시장에 투자해 이날 환율을 1084.10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원화 환율 폭락으로 인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현상도 등장했다. 과거에는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기업은 이익을 얻고 수입기업은 손실'의 손익 계산이 너무나 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상한 달러 강세'라는 현상이 나타나 많은 수출업체들도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과 개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원화 약세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자녀를 미국, 중국, 일본 등지로 유학 보내는 부모들이다. . 지난해부터 막내딸을 미국 동부로 유학 보낸 쉬씨는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현지 물가도 오르면서 송금액이 올 봄학기에 비해 2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5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업체들도 고민이 크다. 건설중장비, 창고기계 등을 수입판매하는 김씨는 "올해 6월 계약한 기계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5%나 떨어져 심각한 환율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물품 대금을 미리 지불한 고객들을 위해 사실 손해를 보고 상품을 배송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수출업체에서도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수출 중소업체들의 상황으로 볼 때,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930~960원 사이였을 때 달러 약세를 고려해 해외 투자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큰 손실을 입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의 기계부품 제조사인 C사의 상황으로 판단해 보면 지난 28일 은행이 키코 제품 대금을 정산하면서 환율이 1089원까지 급락했다. 1억원을 헛되이 지불했다. C사 관계자는 "다음주 초까지 수출 대금이 접수되지 않는다. 현금이 없어 사채업자들에게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에 있어 좋은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KIKO 제품에 익숙한 대규모 수출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원화 약세로 큰 이익을 냈지만, 하반기부터 올해의 모멘텀은 덜 명확합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연평균 원환율이 10원 하락하면 매출은 약 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올해 평균 원화환율은 지난해보다 68원 정도 낮아 매출은 약 1조3600억원 늘어날 수 있다. 액세서리의 60~70%를 국내에서 구매하고 수출하는 휴대폰 업계도 환율 하락으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업체들은 원화 환율이 유로화, 일본엔화에 비해 더 빠르게 하락하면서 유럽이나 일본 경쟁사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3개월 동안 환율이 급락하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오르지 않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5월 현대차 주가는 9만원에 가까웠으나 지난 26일 7만2천700원으로 19% 하락했다. 한때 75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54만원으로 약 2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환율 하락은 미국, 유럽 등 세계 수출시장의 침체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서동필 아시아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달러화가 강하면 미국 소비를 견인하고 국내 수출기업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는 미국 소비와 관련이 없어 수출 기업에 이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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