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종합 실력이 그 화폐의 가치를 결정한다. 일종의 신용화폐는 일정한 유통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화폐의 세력 범위라고도 할 수 있다. 강대국의 세력 범위는 국경을 넘어 더 넓은 범위 내에서 유통되며, 강통화라고 하며, 약국의 세력 범위는 강대국 통화의 압박을 받아 약세 통화라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은 오늘날의 초강대국으로, 종합 실력은 누구도 이길 수 없고, 달러는 세계 화폐가 된다. 유로화, 파운드, 엔과 같은 다른 서구 선진국의 통화는 이미 발행국의 범위를 넘어 국제결제의 통화가 되어 강세화폐가 되었다. 저개발국의 화폐는 경내에서만 유통될 수 있고 국제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약세 화폐다. 세계 강세화폐와 약세화폐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1, 외환시장, 외환결제, 외환투자에서 강세화폐는 왕왕 우세하고 발언권이 있으며, 약세화폐는 지배되고 주도된다. 2. 강세화폐는 더 많은 발행량과 더 많은 적용 범위를 가질 수 있고, 약세화폐는 소범위에서만 사용하고 유통할 수 있다. 3. 구매력면에서 강세화폐구매력은 더 크고 약세화폐는 없어 구매력 부족, 지속불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강세화폐인지 약세화폐인지를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 화폐범주 뒤의 경제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