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국제수지 흑자는 외환보유액을 늘리고 대외지급능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일반적으로 자국 통화환율을 상승시켜 수출무역의 발전에 불리하게 하여 우리나라의 실업 문제를 악화시킨다.
2. 흑자는 물론 국내 금과 외환보유액을 늘릴 수 있지만 국내 통화공급량을 늘려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3. 국제마찰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 나라의 국제수지 흑자는 해당 국가의 국제수지 적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에게 국제수지 흑자는 종종 과도한 수출로 인한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의 감소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에 불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수지균형을 거시규제의 목표에 포함시키도록 요구하고 있다. 개방 경제 조건 하에서 국제수지는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이며, 반드시 그 정부 규제의 범위에 포함되어야 한다. 최근 미국이 이렇게 열심히 위안화 평가절상을 외치는 것도 자신의 국제수지 균형을 유지하고 국내 경제 발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가장 좋은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