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통화 절상은 수출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수출로 얻은 외화는 더 적은 현지 통화로만 바꿀 수 있다. 대외경제의 상대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는 변동환율이 어느 정도 제한을 받더라도 환율 변동을 어느 정도 관리하기로 했다. 시장환율이 정상환율에서 심각하게 벗어나면 중앙은행이 환율을 정상 구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데, 그중에서도 외환보유액을 동원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기준 통화에 대한 외화 수요가 상승하면, 즉 기준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앙은행이 일정량의 외화를 방출하여 시장에서 일부 기준 통화를 환전하여 시장의 기준 통화를 줄입니다. 일정량의 외환보유액을 비축하는 것은 현지 화폐의 신용을 유지하고 현지 화폐의 평가절하를 막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일본과 태국의 경제 붕괴는 모두 통화 평가절하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