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자 철수가 외환보유액을 소모할 것인지의 여부는 두 가지 상황에 달려 있다. 회사가 아직 전망이 있고 실적이 좋다면 회사를 민영화하고 대주주가 국내 자금이나 미국 자금으로 관련 주식을 환매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외환보유액은 소비되고 흡수된 자금은 토출될 것이다. 만약 기업이 파산하고 자금이 빚을 갚지 않는다면, 미국 주주들의 손에 있는 주식은 가치가 없을 것이다. 이 부분의 손실은 투자자들이 스스로 부담해야 하지만, 그들은 유한한 책임만 지고 기업 채무는 감당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