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시장화는 사회주의 시장경제와 금융경제 발전의 요구와 중요한 내용이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려면 일정한 조건과 환경이 필요하다.
신중국 설립 초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투기와 고리대금이 만연해 정부는 금리 통제를 포함한 일련의 엄격한 통제 조치를 취했다. 그것은 금융가격 분야의 혼란을 신속히 제지하고 사영공업의 소유제 개혁에 협조하는 데 이상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고도로 집중된 중앙계획경제관리체제가 수립되면서 금리 통제 관행이 더욱 강화되면서 고도로 집중된 중앙계획경제관리체제의 유기적 구성 요소가 형성되었다. 이 금리 통제 정책은 물가 안정, 시장 안정화, 공업 농업 생산 촉진 및 지원에 좋은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고도로 집중된 계획 관리 체제 하에서 생산, 판매, 분배, 자금 공급과 수요는 모두 국가 경제 계획에 달려 있기 때문에 금리는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개혁개방 이후 우리 경제체제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바뀌면서 금리제도 개혁이 갈수록 긴박하고 절실해졌다. 중국의 국정과 시장경제 요구에 부합하는 사회주의 시장경제금리 체계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가 이미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정부는 좀 더 다양한 방식과 유연한 수단으로 금리를 관리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제때에 금리를 조정하여 거시경제를 조절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금리가 우리 경제사회에서의 역할은 어느 정도 제한을 받고 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 형성 메커니즘이 시장화를 실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현재 경제와 금융 배경에서 금리 시장화를 더욱 실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현실에서 점진적 금리 개혁을 해야 금리 시장화를 꾸준히 실현하고 사회주의 시장 경제에서 금리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